간암, 증상 원인 치료 예방 방법

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복잡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간암의 위험을 줄이고, 발생 시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간암, 증상 원인 치료 예방 방법

간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우리 몸에서 간은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간암은 주로 간 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세포암종을 말합니다.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지만,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발견되곤 합니다.

증상

주요 증상으로는 오른쪽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황달,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들은 간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간암은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기 어렵고, 대부분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곤 합니다.

증상 부재

• 3cm 이하의 간암은 대개 증상이 없으며, 그 이상 크기에서도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한 증상

• 우상복부 복통 (약 40%),
• 간의 커짐 (간비대, 50~90%),
• 체중 감소,
• 쉽게 피로함,
• 드물게 간 위쪽에서 조직이 비벼지는 소리가 들림 (6~25%).

진행된 증상

• 복수 (Ascites) 축적,
• 종양 파열 (드물게, 약 1%),
• 황달 (비교적 드뭄, 약 5%).

전이 특성

• 간암은 복막 암종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며, 주로 혈행성 전이를 함.
• 전이되는 주요 장소: 폐, 복강 림프절, 뇌, 뼈, 부신.
• 림프절 전이는 보통 다수의 림프절에 발생하지 않음.

부종양증후군

• 적혈구 과다증,
•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 칼슘 수치 증가 (파라토르몬과 유사한 물질 분비 때문에),
• 저혈당 (간에서 포도당 소모 증가 및 간 기능 감소 때문에).

원인

발생 원인은 다양합니다. 만성 B형 간염, C형 간염, 지속적인 과도한 음주, 간경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이러한 요인들은 간의 파괴와 재생 과정을 반복하게 하여 간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만성 간염 바이러스 감염은 간암 발생의 중요한 원인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러스 감염

• C형 간염 바이러스(HCV) 및 B형 간염 바이러스(HBV) 감염은 전 세계 간세포암의 주요 원인이며, 간세포암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 남성이 여성보다 간세포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으며,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담관암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 B형 간염 바이러스와 D형 간염 바이러스의 동시 감염이 간세포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간경변

•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간의 대규모 염증과 섬유화는 결국 간경변을 일으키고, 간세포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알코올 섭취로 인한 간경변증 또한 간세포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아플라톡신 노출

• 아플라톡신에 노출되면 간세포암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플라톡신은 곰팡이에 의한 식품 오염으로 인해 섭취됩니다.
• 아플라톡신은 p53 종양 억제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유발하여 암을 유발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

• NASH와 NAFL은 간암, 특히 간세포암의 위험 요인으로 부상했습니다.

기타 위험 요인

• 고등급 이형성 결절, 비만, 대사 증후군, 당뇨병, 흡연,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간흡충 감염 등이 간세포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유전적 조건 및 경구 피임약 복용도 일부 연구에서 간세포암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소아 간암 위험 증가

• 소아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간암의 위험 증가는 벡위트-비데만 증후군,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저체중,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 정체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진단은 위험 인자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집니다. 복부 초음파, CT, MRI 등의 영상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간암 표지자인 알파 태아단백 수치가 상승하는지 확인합니다.

이러한 검사로도 진단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조직 검사를 통해 간암 여부를 확정합니다.

치료

치료 방법은 다양합니다. 수술적 절제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경동맥 화학색전술(TACE),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PEIT), 고주파 열치료(RFA) 등의 치료 방법이 사용됩니다.

또한 간 이식도 간암 치료에 효과적인 옵션 중 하나로, 특히 간 기능이 나쁘거나 종양이 많은 경우에 고려됩니다. 진행된 암이나 간 밖으로 전이된 경우에는 항암제 치료가 가능합니다.

고주파열치료법 (RFA)

• 초음파를 이용하여 간암 조직에 직접 바늘을 찔러 고주파를 통한 마찰열로 간암 조직을 사멸시키는 방법.
•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도입하여 현재까지 가장 많은 시술을 실시함.

간동맥 화학색전술 (TACE)

• 간암 조직이 여러 개 있어 간 절제, 고주파열치료, 간이식이 곤란한 경우 시행.
• 간암의 성장을 억제하고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며, 일부 환자에서는 완치 가능.

수술 및 간 이식

• 고분화세포암부터 진행성 간암까지 다양한 단계의 간세포암 치료에 중심적 역할.
• 간세포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결과가 다르지만, 다른 치료법과 비교하여 유사하거나 좋은 결과를 보임.
• 간 내 재발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함.

방사선요법

• “3차원입체 조영 방사선치료”라는 첨단 방사선 치료기법으로, 간 내 암세포에 안전하게 방사선 조사.
• 간 내 국한적인 암세포에 근치적 목적으로 또는 전이성 간암의 증상 완화와 환자 삶의 질 향상 목적으로 시행됨.

항암화학요법

• 국소요법(수술, 간동맥 화학색전술, 고주파열치료법 등)을 시행하기 불가능한 경우, 간 외 전이가 있는 경우, 간문맥 혈전이 있는 환자 대상.
• 현재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임상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신약을 이용한 임상 연구 계획 중.

예후

예후는 종양의 개수, 크기, 혈관 침범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많은 간암 환자가 간경변증이나 만성 간염을 동반하고 있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사망이 흔합니다.

예방

예방을 위해서는 B형 간염, C형 간염에 대한 예방 조치가 중요합니다. B형 간염 백신 접종, 과도한 음주 피하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소화기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차 예방 (간암의 위험 요인에 대한 노출을 선제적으로 줄이는 것)

• B형 간염 예방접종: 간암 위험 요인 감소의 가장 성공적인 방법 중 하나.
• 안전한 주사 관행, 헌혈 선별, 고위험 무증상자 선별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제한.
• 아플라톡신 노출 방지: 수확 후 곰팡이 방지를 위한 개입으로 가능.
• 알코올 사용 장애, 비만, 당뇨병 관리 및 철분 과부하 위험 감소를 통한 식단 조절.

2차 예방 (암 형성(발암)에 관여하는 인자를 치료하는 것과 이것이 불가능한 경우 발암을 예방하는 것)

• 바이러스 감염 치료: 항바이러스제 사용으로 간암 위험 감소.
• 아플라톡신 영향 감소: 클로로필린 사용 가능성.

3차 예방 (간암의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가 포함)

• 간암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 외과적 개입, 화학요법 약물, 항바이러스 약물 사용 포함.

일반 예방 조치

• B형, C형 간염 예방 및 치료 유지.
• 정기적인 간 질환 검진 및 관리.
• 알코올 사용 제한 및 알코올 중독자는 금주.
• 과다한 약물 복용, 특히 간 대사 약물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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