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증상 원인 치료 예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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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되면 우리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겨울 불청객에 대해 경계해야 합니다. 이 바이러스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활동하여 장염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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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증상 원인 치료 예방 방법

겨울철 장염은 복통, 설사, 구토 외에 두통, 근육통, 몸살 같은 전신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감기로 오인하여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항생제는 장 속 유익한 세균을 죽여 장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장염에 걸렸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위장의 점막이 얇아 몸의 변화에 더 민감하며, 이로 인해 같은 환경이나 음식에 노출되어도 장염에 걸릴 위험이 더 큽니다.

사당연세의원 박희욱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장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며, 이들은 에어컨을 쐬거나 차가운 공기에 노출될 때 장 기능이 떨어져 장염에 걸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 종류의 세균, 바이러스, 원충으로, 이들에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먹어서 감염됩니다.

바이러스 중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이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특히 겨울철에 유행합니다.

세균성 장염의 원인균으로는 장티푸스를 일으키는 살모넬라, 세균성 이질을 일으키는 시겔라, 콜레라를 일으키는 비브리오,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대장균(E. coli) 등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증상과 병력을 통해 임상적으로 진단합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혈액 또는 대변 배양으로 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인에게 나타나는 급성 설사는 대부분 입으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절한 영양분을 섭취함으로써 손상된 대장 점막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지사제를 사용하면 장 운동을 감소시켜 효과적으로 설사의 양과 횟수를 줄일 수 있으나, 혈액이 섞여 나오는 설사나 지속적인 고열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을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