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동맥 고혈압은 난치성 질환이고, 발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왜 폐동맥 고혈압이 치명적인가하면,
좌심실이 피를 뿜어내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전신을 돈 피는 심장 우측으로 들어옵니다. 이때 우심실이 펌프가 되어 피를 폐로 보내 들이마신 산소를 맞도록 합니다. 폐고혈압은 피를 폐로 보내는 과정에 폐동맥 압력이 높아진 상태가 됩니다.
우심실 펌프는 압력이 높아도 나자빠집니다. 그러면 피를 폐로 못 보내게 되고, 결국은 산소 먹은 피가 전신 순환계로 오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숨가쁨이 폐고혈압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폐동맥 고혈압, 원인 증상 예방 방법
폐동맥 고혈압은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질환입니다. 평균 폐동맥압이 25mmHg 이상인 경우로 정의됩니다.
이 질환은 희귀하며, 연간 인구 백만 명당 2건의 발생률을 보이며, 한국에서는 약 1,500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0-40세 사이의 사람들에게 더 흔하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1.7배 더 많이 발생합니다.
원인
주요 원인은 대부분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식욕억제제 사용, 에스트로겐 및 피임약 복용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족 중 여러 명이 이 질환에 걸린 경우를 통해 유전적 요인도 일부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질환은 폐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포함하여, 혈관이 수축되거나, 혈관 내 혈액이 응고되어 혈관을 막거나, 혈관을 구성하는 세포들이 자라나 혈관벽이 두꺼워지면서 발생합니다.
증상
호흡곤란, 피로감, 전신 무력감,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실신하거나 심장 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 증상으로는 객혈, 협심증과 비슷한 가슴 통증, 목소리 쉼, 다리 부종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처음 나타난 후 진단까지 평균 2.5년이 소요되는데, 이는 증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특징적인 증상이나 징후가 동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단
심초음파, 심전도, 심도자술, 6분 도보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추가 검사로는 흉부 X-레이, 자가항체 혈액 검사, 간기능 검사, 폐 기능 검사, 환기-관류 스캔, 동맥혈가스 분석 등이 있습니다.
치료
폐동맥 고혈압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지만, 폐동맥의 압력을 낮추고 심장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약물 치료를 통해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드물게는 심장과 폐의 이식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생활 습관 조정, 고도가 높은 곳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폐동맥 고혈압 쉽게 이해하기
폐동맥 고혈압은 고혈압의 한 형태로, 폐동맥에 압력이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심장은 피를 온 몸에 공급하는 ‘전신 순환계’와 폐로 피를 보내 산소를 공급하는 ‘폐순환이’라는 두 개의 순환계를 갖고 있습니다.
폐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폐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동맥 고혈압은 심장이 피를 폐로 보내는 과정에서 폐동맥 압력이 높아지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우심실은 더 많은 일을 하게 되고 결국 심장 기능이 저하되어 호흡 곤란, 피로감,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것을 잊지마세요.
폐동맥 고혈압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특발성 폐고혈압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이며, 가족 내에 유전적 요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식욕 억제제 복용, 호르몬 약물 복용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또한 이차성 고혈압은 심장 질환이나 폐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동맥 고혈압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혈관 확장제나 프로스타시클린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이나 활동 시 호흡 곤란을 느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흡연, 고산소 환경을 피하고 적절한 휴식과 식이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항응고제 등의 약물 복용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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